인터넷 설문조사 피싱 사기가 날로 교묘해지고 있다. 평소 경각심을 갖고 있는 나도 얼마전에 당했다. 크롬 브라우저로 인터넷을 보는 중에 크롬 사용 설문조사에 응하면 추첨을 해서 아이폰을 1.5유로에 준다는 팝업창이 떴다. 사기 냄새가 농후해서 할까 말까 몇 차례 고민하다가 안되면 1.5유로(2,200원)를 날려도 좋다는 생각으로 응모했다. 설문 인터넷 설문조사 팝업창에는 타이머가 있어서 30분내로 응하지 않으면 응모 기회가 없어진다는 형식이어서 더 깊게 생각할 여유를 주지 않았다. 더 큰 문제는 다음이었다. 1.5유로 뜯긴 것 외에 입력한 내 신용카드 정보를 도용해서 또다른 청구서(12만원)가 날라왔다. 부랴부랴 신용카드를 중지시켰다. 날라온 이메일에는 구독이 자동갱신 된다고 적혀 있어서, 인터넷 설문조사 또다른 함정이 있는 것이 아닌가 걱정하면서 해당 사이트에 들어가서 구독중지를 신청했다. (이 사이트는 내가 듣도 보도 못한 사이트였다.) 구글의 보안은 최상급이지만, 구글이 만든 크롬 브라우저의 보안은 취약하다는 점이 아이러니하다. 크롬은 소스를 오픈해서 빠르게 브라우저 시장을 장악했지만, 보안이 취약하다는 단점이 드러난 것이다. 프로그램 소스가 인터넷 설문조사 공개되어 있고, 다수가 사용하는 브라우저이다 보니 온갖 사기꾼들의 공격 대상이 된 것이다. 이 점을 간과해서는 않된다는 점을 새삼 느꼈다. 현대 카드의 소비자 응대에도 문제가 있다. 설날 연휴 기간 마지막날인 당일에 카드사에 전화하니 내일 정상근무할 때 전화하라고 했다. 그 다음날 전화했더니 해외 사용은 확인되었지만, 인터넷 설문조사 청구 내역이 없으니 현재로서는 신고를 접수할 수 없고, 일주일 후에 다시 전화하라는 것이었다. 물론 상담원과 연결되기까지 여러 단계를 거쳐서 여러번 시도해서 통화가 가능했다. 일주일 후에 카드회사에 다시 전화해서 신용카드 피싱사고 및 도용 건으로 신고를 했고, 대채 카드 발급을 신청했다. 처리결과는 5일 내로 인터넷 설문조사 알려주며, 새 카드 발급에는 일주일 가량 걸린다고 한다. 답답한 마음에 경찰에 전화도 해 보았는데, 해당 경찰서를 방문해서 사이버범죄수사 담당에게 고소장을 제출하라는 답변을 받았다. 나중에 금융감독원에 민원을 제출했다. 휴대폰으로 안되고 PC에서 제출할 수 있었다. 접수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신용카드는 하나만 쓰고 있는데, 정지시켜 놓았으니 무척 인터넷 설문조사 불편하다. 피싱 수법이 교묘해서 이메일을 열어 보는 것 만으로도 신용카드로 청구서가 날라온다는 점이 놀라왔다. 정체 불명의 이메일이나, 문자, 전화는 받거나 열어보지도 않는 것이 최선이다. 사회생활하면서 100% 이렇게 응대할 수 없으니 고민이 깊어간다. 2023.1.31. Jeonju설문조사, 추가 청구 안내 메일, 신용카드 사용내역, 구독철회(신청한 적도 없지만), 인터넷 설문조사 해당 사이트사기범들에게 노출된 이메일 사용을 중단하고, 보안이 취약한 크롬 브라우저 사용도 중단해야겠다고 생각했으나, 구글은 내 삶에 너무나 깊숙히 들어와서 어쩔 수 없이 계속 사용해야한다. 나의 핸드폰 계정(삼성계정), 주소록 등이 모두 구글과 연동되어있다. 네이버로 바꾸려고 해 보았는데,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