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백고동 트민마마입니다.​1일 1포의 다짐이 무너지고 있는 이번 주,공포의 의료기관 인증평가를 치르고 있어요.​시간이 3배속으로 흐르면 좋겠어요.이 또한 지나가리라!파이팅 해봅니다.​​​지난 주말에 친정에 갔다가죽도 시장에 홍게가 그렇게 좋더라는 엄마의 말씀에함께 홍게를 사러 다녀왔어요.​​​​​날씨가 정말 환상적입니다.​​포항 죽도 어시장(수산시장)​죽도 시장은 전국 5대 전통시장이라고 합니다.​죽도 시장, 죽도 수산시장, 죽도 농산물 시장세 백고동 가지 시장이 모여있는 형태의 아주 큰 시장입니다.​수산물을 사려면 죽도 어시장으로 가셔야 합니다.​​​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죽도시장길 13-3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해동로 193​주말이라서 차도 많이 밀리고 사람들도 많았어요.​주차 죽도 어시장 공영주차장​30분 - 700원60분 - 1300원120분 - 2500원240분 - 4900원​​​차가 많아서 6층까지 올라가서 주차를할 수 있었습니다. 옥상이었어요.​엘리베이터를 타고 백고동 1층으로 내려오면 바로포항 죽도 어시장입니다.​​​​웬만한 건 죽도 어시장 공영주차장 1층에서다 팔고 있어요.​어시장 공영주차장뒤쪽으로, 옆쪽으로 가면 초장집으로 불리는횟집들도 많이 있고 건어물 파는 곳,개복치나 고래 고기 파는 곳도 볼 수 있어요.​구경해 보시면 좋아요. 신기하거든요.​​​​​​​없는 것 빼고 다 있는포항 죽도 어시장.​문어, 홍게, 대게, 킹크랩, 돔배기,소라, 갈치, 고등어, 백고동 고동, 조기, 복어, 아귀오징어, 다양한 생선들.​​한 바퀴 둘러보고 홍게 고를 차례입니다.​​​​​저희 어무니는 요 아이들로 픽했습니다.때깔이 선명하고 무게도 제법 나가요.수율 좋다고 하셔서 믿고 샀어요.​​살아있고요,10마리 한 줄에 9만 원입니다.​시세는 변동이 있습니다.​옆에 한 줄은 다리 하나씩 떨어진 게 있어서 8만 원.그렇게 해서 20마리 구매했습니다.​가격 너무 좋네요!​​​​​양이 많아서 백고동 쪄서 가져가기로 했어요.찌는 비용은 따로 없고요,짠물 빼고 찜기에 넣으시는 것까지 확인하고점심 먹으러 갔어요.​30분 정도 소요됩니다.​​​​​그리고 백고동도 샀어요.비빔면이나 비빔국수 먹을 때 넣어서 먹으면얼마나 맛나게요!​골뱅이 통조림이 8천 원씩 하던데,한 소쿠리에 만 원이었어요.엄마랑 저랑 2만 원어치 샀어요.​죽도 어시장 공영주차장 화장실 쪽에 보시면얼음 넣어서 스티로폼 박스에 포장해 주시는 백고동 분 계세요.비용은 있는 것 같았어요.​저는 멀지 않아서 이용하지 않았어요.​​포항까지 왔으니 물회 먹고 가야죠!​영포 회 타운 쪽으로 걸어가 봅니다.그쪽은 호객을 하더라고요.최대한 눈 안 마주치다가 마음 끌리는아주머니에게 영업당했어요.​그런데 가게 이름은 모름......​​​식당은 2층에 있어서 엘베 잡고 기다려 주십니다.​물회 3개 주문했어요.매운탕 기본으로 나오고요.​물회 18000원해삼에 횟감 양이 엄청 많았어요.새콤달콤 백고동 칼칼!​​​​​​​홍게 찐 것 찾아서 집으로 갔어요.홍게 시식 타임!정말 푸짐합니다.​​​​수율이 꽤 좋아요!다리 살도 꽉꽉 내장도 많이 들어있어요.​살짝 달큼하면서 짭조름한 홍게 맛.​다리, 집게 발, 몸통의 살맛이 다 달라요.신명 나게 분해합니다.​​​​​백고동도 삶았습니다.물론 어머니께서요.몇 개 먹어보니 감칠맛이 장난이 아닙니다.많이는 못 먹겠고, 냉동하기 위해서알을 하나씩 다 꺼냈어요.​​​​​냉동을 위해 소분했어요.지퍼팩 백고동 3개 분량이 나왔네요.생각보다 담아보니 양이 얼마 안 됐어요.​​​​​​​마지막으로 홍게 라면까지 먹어 줘야,해산물의 느끼함이랄까, 싹 잡아줍니다. 또 먹고 싶네요.​​​​가족 모임이나, 여름을 맞아 특별한 메뉴찾으신다면 가성비 좋은 홍게 추천드립니다.​죽도 어시장에서 싱싱한 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에구매할 수 있으니 전통시장 이용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