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도쿄 디즈니랜드#도쿄여행 #도쿄디즈니랜드 #디즈니랜드DPA아주 아주 오랜만에 디즈니랜드에 다녀왔어요. 아이와의 첫 도쿄여행을 기념하기 위해 다녀왔는데, 그 아이가 그리 재밌어 하지 않았다는 게 함정. 참 사람 많던, 아기랑 함께 다녀왔던 디즈니랜드 후기를 공유해 봅니다.01. 디즈니랜드 오픈런디즈니랜드는 보통 JR 게이요선 마이하마역을 이용하여 다녀오는데 숙소가 긴자였던터라 핫초보리역까지 택시타고 가서 거기서 JR 이용했어요. 올때는 도쿄역에서 내려 마루노우치에서 밥 먹고 일루미네이션 구경하고 왔습니다.역에 내리면 많은 사람들이 한방향으로 가니 찾아가기는 어렵지 않아요. 우선 짐 검사 후 좀 더 안쪽으로 가서 티켓을 확인합니다. USJ와 달리 외부 음식에 대해 딱히 제재하진 않는 도쿄 것 같았어요.오픈시간은 조금씩 변경되기도 하고 사람이 많이 몰리면 공지된 시간보다 일찍 오픈한다고 하니 오픈런 하실 분들은 디즈니랜드 오픈 전부터 기다리는 게 좋아요. 9시에 맞춰 오픈런 했으나 제가 도착했을 때는 대부분 사람들이 입장한 상태였습니다. 입장 자체는 수월했는데 내부에는 사람들이 정말 많았어요.02. 디즈니랜드 티켓 구매하기디즈니랜드 입장권은 시즌 별로 요금이 달라요. 계절이나 연휴에 영향을 받아 인기 날짜가 티켓 요금도 비싸고 사람도 많은 듯 싶어요. 미리 구매하시는 게 저렴하고 저는 kkday에서 구매하고 다녀왔습니다.공홍보다 저렴하게 티켓 구입하는 방법지금 바로 KKday에서 일본 도쿄 디즈니랜드/디즈니 씨 티켓을 예약하고, QR 도쿄 코드로 간편하게 입장하세요! 도쿄 디즈니리조트에서 꿈과 환상의 세계를 만나보세요!보통 클룩이나 kkday 등에서 구입하면 조금 더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 가능한데, 여기에 각각 별도 프로모션을 하고 있어서 이런 쿠폰들 잘 활용해서 이용하면 좀 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어요.*케이케이데이 할인쿠폰은 이곳에서 다운로드날짜별로 티켓 가격이 다른데 제가 간 날에는 어른 2명, 아이 1명의 입장료는 244925원이었습니다. 만 4세부터 11세까지 아동 요금이 부과됩니다. (성인 요금의 60% 정도 되는 것 같아요)티켓 구입하면 바로 바우처 발송되고 그 바우처 QR로 입장하면 됩니다. 도쿄 디즈니랜드 어플 다운받고 미리 입장권은 등록해 두고 가급적 도쿄 카드 등록까지 해두세요. 입장권은 QR을 스캔하여 등록할 수 있어서 인쇄된 티켓이나 여분의 휴대폰이 필요한데 미리 등록해 두시는 게 편해요. 도쿄 디즈니랜드 어플은 필수도쿄 디즈니랜드 어플은 다운 후 회원가입까지 해주시면 좋아요. DPA, PP 티켓 발급 뿐만아니라 놀이기구, 식당의 위치와 대기 시간까지 알려주니 여러모로 편하더라구요. 사람이 정말 많아서 대기 전쟁이었는데 워낙 줄 서는 게 익숙한 사람들이라 그런지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부터 퍼레이드를 기다리는 디즈니에 진심인 사람들이 많았어요.기본 팝콘부터 밀크티, 커리, 허니 등 다양한 맛의 팝콘을 판매하고 있었는데 캐릭터 팝콘통 들고 다니는 게 암묵적인 도쿄 룰 인건지 다들 하나씩 메고 다니더라구요. (참고로 팝콘 사는데만 15분 걸렸어요) 03. 디즈니랜드 DPA 구매방법DPA는 Disney Priority Access 의 약자로 놀이기구 탑승을 빠르게 도와주는 티켓입니다. USJ의 익스프레스 티켓 개념인데 놀이기구별로 별도로 구매하셔야 하고 놀이공원 입장 후 어플로 구매 가능해요. 수량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오픈런 후 바로 구매하셔야 해요. DPA 구매하려면 카드 결제가 필요한데 아멕스 카드로 등록하는데 계속 오류나는 바람에 다른 카드로 결제 완료, 원하는 시간대 놓치고 이후 시간대로 구매했네요. 도쿄 디즈니랜드에는 DPA로 구매할 수 있는 놀이기구가 3개가 있는데 제일 인기가 많은 어트랙션인 도쿄 미녀와야수는 1인 2천엔으로 3인 가족 6천엔을 쓰고 왔어요.DPA는 입장해서 선착순으로 구매할 수 있는데 오픈해서 들어가자마자 구매했음에도 2시 45분에 탑승할 수 있었어요. (DPA 없으면 120분 대기;) 하지만 그렇게 비용을 썼건만, 겁많은 아이는 타기 전부터 무섭다고 울고불고 난리.디즈니랜드에는 스릴 넘치는 놀이기구는 없다고 보면 되는데요. 대신 그럼에도 워낙 유명한 캐릭터들이 모여 있어서 그런지 재미있더라구요. 미녀와야수는 컵 모양의 어트랙션을 타고 미녀와 야수 스토리를 지나가는 놀이기구인데 타면서도 와 잘만들었다 싶었던.투자한 금액에 비해 짧긴 해서 아쉬웠지만, 누구나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놀이기구였어요. (미녀와야수 스토리를 모르면 조금 심심할 수 도쿄 있겠지만, 겁많은 저희집 아이도 잘 타고 왔습니다)일부 어트랙션은 PP Priority Pass 로 탑승할 수 있었는데 (무료로 어플에서 신청 가능) 제일 빠른 시간이 저녁 시간대라 포기. 미녀와 야수, 베이맥스, 푸우 허니헌트 등을 제외하고는 2,30분 대기하면 탈 수 있었어요.인파에 불구하고 대부분 아기들도 탑승 가능한 어트션이 많아서 그런지 놀이기구 탑승 시간은 생각보다 짧았어요. 좀 덥긴 했지만, 날이 좋아서 보이는 풍경도 예뻤던 디즈니랜드. 농담삼아 도쿄에 아이 있는 집은 다 여기 왔나봐 싶을 정도로 유모차도 엄청 많았습니다. 어딜가도 사람에 치이긴 했지만 예쁘긴 했어요. 겁 많은 아이가 아니었다면 도쿄 더 재밌게 즐기고 왔을 것 같은데 놀이기구 탈때마다 울음 바다라 (나중에는 재밌다고 하면서) 결국 놀이기구는 포기하고 경치만 구경하다 왔네요.기본 입장권에 DPA 구매하고 간식 사먹고 기념품까지 사니까 3인 가족 방문하니 디즈니랜드에서만 40만원 넘게 쓰고 온 것 같아요.그래도 미키가 좋은 건지 미키 캐릭터 만날 때마다 기분 좋아지던 아이. 미키 아이스크림부터 와플, 마카롱, 빵 등 다양한 간식을 먹고 왔습니다.퍼레이드에 진심인 사람들. 좋은 자리는 퍼레이드 시작 2~3시간 전부터 기다리고 있더라구요. 디즈니랜드에 진심인 사람이 너무 많아서 조금 힘들었지만, 오랜만에 디즈니랜드 가서 아이보다 더 재밌게 즐기고 온 후기였습니다.1-1 도쿄 Maihama, Urayasu, Chiba 279-0031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