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게임 고스톱 게임 규칙 및 플레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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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게임 고스톱 게임 규칙 및 플레이 후기

2024.06.25

결혼한 고스톱 친구 신혼 집들이를 갔다.대접할 테니 몸만 오라고 했지만그럴 수 있나?소소한 선물을 들고 갔다.​친구랑 형부 둘이서 복작복작 음식을 만들고 있었다.음식이 하나씩 나올 테니 앉아서 기다리고 있으라 했다.우린 말 잘 듣는 어른들.손 씻고 주는 거 받아먹을 준비했다.​​첫 번째 음식 : 게살 수프날이 좀 추웠는데 뜨끈한 수프로 몸을 녹이니 좋았다.​​두 번째 음식 : 푸실리 파스타푸실리 파스타는 엄청 예전에 고스톱 피자헛에서샐러드바를 이용하면 먹었던 그때 이후로 먹는 거라되게 오랜만이었다.추억의 맛!​​세 번째 음식 : 월남쌈채소가 들어가니 되게 건강해지는 느낌도 들고싸준 걸 먹으니 되게 편했다.사실 이게 제일 좋았다 ㅋㅋㅋ​​네 번째 음식 : 떡볶이옛날 분식집에서 먹었던 그 맛이 났다.한 입 먹고 우와~ 감탄사가 나왔다.​​그릇까지 그 시절 감성~덕분에 더 맛있었다.​​다섯 번째 음식 : 찹스테이크고기도 부들부들했고 소스랑 잘 어울렸다.다들 우와! 고기다! 고스톱 하고 달려들었던 것 같다.이런 육식걸들...​​후식 : 옵스 프레지에 케이크후식은 수원에서 유명한 빵집 옵스의 딸기 케이크.위에만 딸기가 올라간 케이크가 많은데이건 안까지 딸기가 꽉 차있었다.안에 커스터드 크림까지 너무 잘 어울렸다.그래서 배불렀는데도 다 퍼먹었다. 맛있는 걸 우째..?​​배 터지게 먹고 못 움직이겠어서널브러져서 쉬면서 떠들고 있었는데친구 한 명이 갑자기 벌떡 일어나더니고스톱! 고스톱을 쳐야겠어! 라고 외쳤다.​지금 분위기가 딱 고스톱을 쳐야 할 고스톱 분위기라나?당장 고스톱을 사 와서 바로 판을 깔았다.​3명은 처음 해보고 3명은 해봤던 사람들이라처음에는 한 명씩 붙어서 알려주기로 했다.​이때까지만 해도 몇 판 안 할 줄 알았지...​​저녁 : 초밥점심 먹고 오후 3시부터 시작한 고스톱은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어느 덧 저녁 시간이 되었다.원래 저녁까지 먹고 갈 생각은 없었는데이렇게 된 이상 빨리 먹고다시 고스톱을 해야 하기 때문에 배달을 시켰다.​우린 고스톱 계획에도 없는 저녁을 먹고 1박을 하기로 한다.​​파국이다 파국!결국 반지까지 걸어버린 새댁(물론 장난임)​저녁 먹은 이후로도 쉬지 않고 이어진 고스톱 판.너무 앉아있어서 허리가 아프다고 조금만 쉬자고 하니쉴 수 없다며 그럼 폰에 섯다를 깔아서 하자 했다.미친자들...​쉴 땐 누워서 섯다하고 다 쉬면 고스톱 침 ^^...​​야식 : 수제 버거밤 11시? 12시쯤 되니까에너지를 (고스톱에) 너무 써서 슬슬 배가 고파졌다.야식으로 컵라면이나 먹자 고스톱 하고 벌칙으로 사 오라고집주인들을 밖으로 내보내고 집을 점거했다.​지금 생각해도 너무했어하지만 그 땐 그랬어야 했어​사실 점심에 너무 배불러서 생략된 메뉴가 있었는데바로 수제 버거였다.​우리는 안 그래도 예고도 없이 저녁 먹고 자고 가는데이거까지 먹으면 너무 실례라서컵라면이나 간단하게 먹자고 한 거였다.형부는 이게 너무 아쉬웠는지밖에 나가서 고민을 하더니버거 먹을 사람 있냐고 물어봐도 되냐고 하셨다 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우린 실례만 안된다면 주시면 당연히 먹죠.낼름 고스톱 받아먹었다.그리고 이게 진짜 절정이더라.안 먹고 갔으면 후회했을 뻔.패티가 진짜 미쳤다 너무 맛있었다.​​야식의 후식 : 카나페형부가 야식을 만들 때 친구는 우리랑 고스톱을 쳤으니후식은 친구가 만들라고 내쫓고 형부를 판에 앉혔다.​절대 벗어날 수 없어.​그렇게 친구가 만들어 온 카나페는한 입에 다 털어 넣어 우적우적 맛있게 먹었다.​새벽 3시까지 고스톱과 섯다를 반복하다가체력이 고갈되어 진행할 수 없어 취침하기로 했다.자기 전에 장난으로 형부한테 고스톱 들리게아~ 내일 아침에 일어나면 형부가 장칼국수 해주겠지?라고 말했는데, 우린 당연히 얻어먹을 생각 없고일어나자마자 바로 도망갈 생각이었다 ㅋㅋㅋ​근데 우리 간다고 친구가 깨우자마자형부가 장 칼국수..!&quot하면서 일어났대서ㅋㅋㅋㅋㅋ아놔... 죄송해요.. 우린 농담이었어요..!​​집들이 선물로 받은 옵스 쿠키.이런 것까지 챙겨줄 줄은 몰랐는데 감덩..집에서 식구들이랑 나눠먹으니 2일 만에 사라졌지만,그래도 맛있었다.​진짜 오랜만에 배 찢어지게 웃으면서 놀았다.그리고 왜 명절에 가족들이 모이면 고스톱하다가 한 판 벌어지는지도 고스톱 대충 알 것 같았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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