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공항 국내선에 마사지 받을 수 있는 안마의자가 있다?!수도권 사는 사람들에게는 김포공항이 여행의 시작이지만 제주도민에게는 김포공항은 여행의 마무리죠 ㅎㅎ 지난주에 결혼식 때문에 서울갔다가 내려오는 길, 짝꿍이랑 둘다 완전 녹초가 돼서 비행기 타러 김포공항으로 향했는데요 전에 김포공항에 안마의자 있던 걸 기억하고 달려가봤답니다 서울특별시 강서구 하늘길 111 국내선 주차대기실위치는 김포공항 국내선 3층 수속하기 전 약국 옆에 있어요 약간 구석 쪽에 있어서 사람들이 많이 모르는데요 바디프렌드 라운지라고 바디프렌드 안마의자 광고할 겸 만들어놓은 공간같아요 저는 광고는 아니라 솔직후기입니다 ㅎㅎㅎ 전신마사지 받을 수 있는 안마의자가 약 10대정도 있는데요 무료는 아니고 유료료 이용가능해요 그래도 피곤이 쌓일대로 쌓인 저랑 짝꿍은 딱딱한 공항 의자에 정자세로 앉아서 비행기 기다릴 생각하면 더 피곤했는데 이거 유료로라도 이용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자리마다 칸막이가 되어 있구요 안마받는동안 편하게 쉴 수 있도록 조명은 어둡게 되어있어요 요금은 10분에 2천원입니다 안마의자 오른쪽에 이렇게 결제할 수 있게 기계가 있어요 결제 후에는 옆에 달린 전원버튼을 눌러줘야 시작하는데요 사람들 몸이 다 다르기 때문에 사실 시원하고 안시원하고 개인차가 클 것 같아요 저는 등이랑 팔은 시원했는데 다리가 워낙 잘 뭉치는 편이라 그런지 다리는 압이 너무 약하게 느껴지더라구요 팔은 끼워놓으니까 팔 터지는 줄 알았는데..ㅋㅋㅋㅋ 다리 압 좀 더 세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20분 결제해서 사용했는데 시간이 생각보다 금방 지나갔답니다 서울여행하고 피곤한 제주도민분들 뿐만 아니라 출장가시는 분들, 김포공항에서 여행시작 전에 피로 풀고싶으신 분들이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