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시내가 여성이미테이션 사라졌다​영화 줄거리​영원한 디바 ‘윤시내’가 고별 콘서트를 앞두고 사라졌다?!전설적인 가수의 실종으로 대한민국이 떠들썩한 가운데, 20년 간 이미테이션 가수 ‘연시내’로 활동해온 순이(오민애)는 ‘윤시내’와 함께할 뻔한 꿈의 무대도, 일자리도 잃어 좌절에 빠진다. 한편, 사람들의 관심이 고픈 유튜버 ‘짱하’(이주영)는 라이브 방송 중 우연히 찍힌 엄마 ‘연시내’ 영상의 조회수가 여성이미테이션 떡상하자 대박 콘텐츠를 꿈꾸며 ‘윤시내’를 찾는 여정에 따라 나서는데… 동료 가수 ‘운시내’(노재원)와 함께 가시내, 윤신애, 윤사내까지 모두 만나며 사라진 ‘윤시내’의 행방을 수소문하기 시작한 동상이몽 두 모녀는 과연 ‘진짜’를 만날 수 있을까?​7080 시대를 사로잡은 대한민국 레전드 가수 '윤시내'가 사라졌다는 유쾌하고 엉뚱한 상상의 소재영화 등 다양한 여성이미테이션 독립영화에서 활약한 배우 오민애가 출연한 작품으로 인상적이다.신예 김진화 감독의 첫 장편 데뷔작!영화 ;로 제45회 서울독립영화제와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에 초청되며 주목받은 신예 김진화 감독의 첫 장편 연출작으로 흥미롭다. 90년대생 김진화 감독은 젊은 세대에게 낯설 수 있는 이미테이션 가수라는 소재를 선택한 것에 대해 다른 사람이 되어갈수록 '나'에게 여성이미테이션 자부심을 느끼는 아이러니가 좋은 소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라며 시나리오를 쓰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미테이션 가수와 관종 유튜버 모녀의 로드무비!자신의 삶을 다양한 방식으로 지켜가는 사람들의 이야기!영화 ;는 이미테이션 가수 엄마와 관종 유튜버 딸이라는 독특한 설정과 자신의 본 모습을 드러내지 않던 가짜들이 진짜에 한 여성이미테이션 걸음 다가가며 자신만의 세상을 찾아가게 된다는 이야기를 담아낸다. 연출을 맡은 김진화 감독은 이번 작품의 출발점이라 할 수 있는 '순이'캐릭터 설정에 대해 무언가에 집착하며 삶을 지탱해오던 중년 여성이 자신과 화해하고, 오직 자신의 두 발로 온전히 딛고 일어나는 이야기를 가장 먼저 떠올렸다라고 이야기한다. 김진화 감독은 '윤시내'의 여성이미테이션 이미테이션 가수 '연시내'로 활동하는 '순이'를 더 잘 부각시킬 수 있는 요소를 생각하다 자연스레 모녀 관계를 떠올렸고, 자신을 긍정하기 못하고 애정과 관심을 갈구하는 관종 유튜버라는 딸 '하다'캐릭터를 설정했다. ​'있는 그대로의 나'를 부정 당할까 두려워 가짜의 삶을 선택한 두 모녀는 일반적이지 않기에 더 흥미로운 모녀 관계를 여성이미테이션 보여주며, 서로 다른 목적으로 동행하며 벌어지는 로드무비에 재미를 더한다. 아무것도 아닌 삶이 될까봐 자신의 인생을 '윤시내'의 이름으로 덮었던 엄마 '순이', 자신의 존재를 긍정하지 않는 엄마로 인해 '관종 유튜버'가 된 딸은 숨겨진 진짜 이야기를 전한다. 영화 ;에서 온기가 없던 모녀의 화해와 성장을 그려내는 장면들은 관객들에게 여성이미테이션 보편적인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김진화 감독은 누구의 삶도 가짜는 없고 그저 더 다양한 자기만의 삶을 살고 있을 뿐이다. 가짜와 진짜, 평범함과 특별함, 그 모든 것들을 '다양함'이라는 관점에서 바라보고 싶었다라고 이야기한다. 영화 ;는 모녀의 이야기를 넘어 자신의 삶을 다양한 방식으로 지켜나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밀레니얼 세대 김진화 여성이미테이션 감독만의 새로운 시선으로 유쾌하게 풀어낸다.​